-6일부터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익일 수령

▲ 사진제공=남구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구립도서관 2개소(이천어울림·대명어울림)에서 지난 6일부터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구립도서관 휴관이 장기화 되어 도서관을 이용하던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 6일부터 도서 예약 대출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원하는 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도서관입구에서 신청한 책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서예약․대출은 한번에 3권까지 가능하며, 신청한 도서는 소독 후 포장을 한 상태로 이용자에게 제공되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운영 첫날인 지난 6일, 이천어울림도서관 도서대출 예약신청은 30건, 대명어울림도서관은 9건이 접수되었다.

대출 예약한 도서를 수령하는 첫날인 지난 7일, 도서 대출을 위해 이천어울림도서관을 방문한 한 회원은 "평소 아이를 위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곤 했는데, 그동안 휴관으로 도서대출을 못해 많이 아쉬웠다"면서, "집에서만 지내 심심해하는 아이를 위해 이렇게 몇 권이라도 책을 대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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