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덕 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환경단체와 ‘인류의 삶을 심각히 위협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이행 협약을 맺었다. ⓒ 윤영덕 후보 선거사무실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윤영덕 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환경단체와 '인류의 삶을 심각히 위협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이행 협약을 맺었다.

8일 윤영덕 후보와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과 맺은 협약은 △국회가 기후위기 비상선언 결의안 채택 △국회가 탄소배출 제로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가칭) '기후위기대응법' 제정 △국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특별위원회 설치 △국회가 예산편성, 법제도, 개편 등을 통해서 탈 탄소 사회로 과감하게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비상행동은 인류의 삶을 심각히 위협하는 기후변화 문제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 줄 것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후비상사태선언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일반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언론계, 정당 등 1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행동하는 네트워크이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윤영덕 후보는 기후대응행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지난해 5월에 열린 광주환경연합 3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줬다"며 "당시 홍보도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시민사회를 아시는 분이라 참석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영덕 후보는 "기후문제는 당연히 현재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로 'Right now'의 영어처럼 '지금 당장’ 대응해야 한다"며 "당선이 된다면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해 협동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대중교통 체계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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