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분야 대구 청년 예비창업자 및 청년 사업장에 최대 4천만원 사업화자금 지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혁신센터’)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소셜벤처1) 육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1) 소셜벤처 : 사회문제해결 및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 사회취약계층 고용을 주요가치로 추구하는 사회적기업보다 기업성장과 이윤추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를 함.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2018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대구센터가 주관하며, 올해에도 대구 청년과 청년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한 프로그램인 아이비리그2) 참가자를 모집한다.

2) 아이비리그, IBY(혁신성Innovation, 사업성Business, 수익성Yield) :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구 지역 소셜벤처 설립을 원하는 미취업 청년(만18세 이상,만39세 이하) 혹은 소셜벤처에 사업화 자금 등 지원

모집대상은 소셜벤처 분야 창업을 원하는 ①대구지역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②사업장 소재지가 대구인 청년 사업장3)으로 2020년 5월 12일까지 창업이 가능하여야 하고, 기 창업기업의 경우 2020년 1월 1일 이후 청년을 채용하였거나 2020년 5월 12일까지 대구 청년을 채용할 예정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3) 청년사업장 : 청년이 대표인 사업장 혹은 청년 상근 직원이 전 직원의 1/2 이상인 사업장

해당 사업은 신기술 창업부터 IT 기술, 빅데이터, 서비스, 제조, 교육, 콘텐츠 산업 등 분야를 막론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소셜벤처로서 신청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비 지원 사업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소셜벤처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 지역 청년 약100명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기업은 청년 1명당 1천만원(기업당 최대 4명, 4천만원)을 기준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비리그 지원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화 자금 외에도 △선정자에 한해 무상으로 입주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소셜벤처의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교육지원 △임팩트 투자자가 참가하는 데모데이 참가 지원을 비롯해 △소셜벤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이번 달 20일(월)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리 지역에도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동참하는 청년 혁신가와 지역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 기업가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소셜벤처 육성에 힘을 실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소셜벤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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