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포츠과학센터, 홈트레이닝 동영상 제작 체계적 훈련 시작

▲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가정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했다.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정주하)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학교 운동부 선수들의 디트레이닝(detraining)기간 연장으로 인한 체력감소를 우려해 선수들을 위한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We cannot bank fitness. 훈련을 지속하지 않으면, 체력은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코로나 19' 대응 강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고 온라인 개학을 마주한 현실에서 학교 운동부선수들의 경기력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과학센터는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해 1세트에 15분이 소요되는 각 부위별 근체력 강화를 위한 12개의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체력에 따라 2-3세트 매일 실시하면 된다.

특히 동작의 난이도는 몇 번 따라하다보면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운동량은 반복횟수와 세트수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이 동영상은 충남체육회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했었던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SNS를 통해 모두 발송될 예정이다.

충남체육회 김덕호 회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은 경기력이 감소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했고, 이 동영상을 보고 선수들이 가정에서 규칙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면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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