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선정작 “마을을 가꾸다. 제주를 바꾸다. 희망을 꿈꾸다”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 제주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2020 제주마을이야기 박람회'(이하 '박람회') 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최종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지난 달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기간동안 전국에서 접수된 제주마을이야기 박람회 슬로건은 총 311건이다.

이번 최우수 선정작은  "마을을 가꾸다. 제주를 바꾸다. 희망을 꿈꾸다"은 박람회 성공 개최와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 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 등을 함축적이고 간결한 문구로 표현하여, 최종심사의 '명확성', '공감성', '참신성', '대중성' 분야의 총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선작 선정은 4월 2일 1차 서면심사로 총 35건을 선정한 뒤, 4월 6일 분야별 전문가들로 위촉된 2차 최종심사에서 최우수 1작품, 우수 1작품, 장려 2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은 최우수 상금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을 지급한다.

제주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경제와 분위기가 침체되는 분위기지만, 올해 하반기에 야심차게 준비하는 '2020 제주마을이야기 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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