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 아레르기 검사 모습/제공=영도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보건소는 지난해 제정된 영도구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올해부터 건강보험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의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19세 미만 환아에 아토피·천식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도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19세 미만 중 아토피피부염(L20.0~20.9), 기관지천식(J45~J56) 질병코드로 진단받은 환아로,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치료비(진료비, 약제비) 중 급여 본인부담금을 1인당 연간 2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비급여인 대체식품, 보습제, 한약, 소모품 등은 제외한다.

신청방법은 영도구보건소를 방문해 △진료확인서 △의료비 영수증 △진료비상세내역서 △차상위계층 및 수급자 등 취약계층 증명서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 아레르기비염 예방교육 모습

영도구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안심학교(어린이집·유치원 포함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해 5월부터 12월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증상 완화를 위한 보습제 제공 및 알레르기 검사 시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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