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이달말까지 집중호우 등 태풍 등을 대비해 빗물펌프장, 하천주변 대규모 공사현장, 하수관로 정비 등 수해에 취약한 곳을 안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상 현장은 오류천, 강서구청사거리, 강남역 유역분리 터널, 양재천 우안도로 건설, 목동천 생태하천 조성시범사업 등 30개소로 현재 15개소(약 50%) 점검이 완료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문가, 자율방재단, 대학생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점검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해당기관에 통보하여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

시와 점검단은 지난 3월 10일 오류천 단면 확장 공사를 시작으로 15개소를 꼼꼼히 확인했고 현장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우기 전인 5월 15일까지 조치 완료 후 결과를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시는 더불어 점검기간 발견된 위험요인은 지속적인 안전 조치를 진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풍수해보험료지원 등 재난상황발생 이후 신속한 피해복구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물순환안전국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책은 시민이 생활주변의 위험시설을 관심 있게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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