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환경부는 "2020년도 1분기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미래차 1만 2,140대가 보급돼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만 1,096대가 보급되어 97.9%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수소승용차는 총 1,044대가 보급되어 전년 대비 455.3% 증가했다.

미래차 보급실적은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 전기화물차의 본격 출시 ▲ 수소충전 여건의 향상 ▲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그간 정부가 주도해온 미래차 보급정책에 시민(친환경차 타기 천만 시민운동 등)과 기업(저공해차 보급목표제)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차 보급을 늘려 미래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지속적인 미래차 보급 확대를 통해 금년 내 미래차 20만 대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 라면서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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