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 확진자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조치

▲ 대구경북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 입구에 병역판정검사 중지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사진제공=대구경북병무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4월 17일까지 1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오는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로 계속 유지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또한 수능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수능일 이후 검사일자가 결정된 사람을 위하여 검사종료일자도 11월 27일에서 12월 11일로 2주 연장될 계획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 중 검사대상자에게는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하여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병무민원상담소 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로 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추후 병역판정검사 재개 시에는 기존에 연기된 사람들이 빠른 시일 내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일 검사인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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