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갑 여야 8명 후보 경쟁 속에 리턴매치 결과 관심 집중

▲ 관악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후보,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 민생당 이승한 후보, 정의당 이동영 후보, 우리공화당 권미성 후보, 민중당 송명숙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용태 후보, 무소속 김성식 후보(기호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4월 15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5번째 대결을 펼치는 서울 관악갑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후보와 무소속 김성식 후보 간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기홍 후보는 17, 19대 총선에서 김성식 후보는 18대와 20대에서 각각 승리하는 등 한판 승부를 펼쳐왔다.

관악갑 선거구에 민주당 유기홍 후보,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 민생당 이승환 후보, 정의당 이동영 후보, 우리공화당 권미성 후보, 민중당 송명숙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용태 후보, 무소속 김성식 후보 등 8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기홍 후보는 "관악을 가장 잘 아는 사람 관악발전, 시작도 마무리도 유기홍이 하겠다"고 밝혔다.

유기홍 후보는 "4년 전 낙선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은 서울대 제2사대부고가 첫 삽도 뜨지 못했다는 사실"이라며 "4년이 지났지만 확보된 사업 추진 예산은 하나도 없다. 유기홍이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대호 후보는 심판을 넘어 미래로!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을 구하고 관악갑 주민을 위해 일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총선 승리에 나서고 있다.

이승한 후보는 "문재인정부와 제1야당은 정신차려야 한다며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며 거대양당의 심판론을 외치고 있다.

이동영 후보는 "지금 정치가 있어야 할 곳은 코로나로 무너져 내린 민생 현장"이라며 "관악에서 키워준 이동영 이제 더 크게 일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는 오직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데만 쓰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권미성 후보는 관악의 랜드마크 서울대와 관악타운 상생발전 대 프로젝트 추진과 관악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명숙 후보는 "청년의 현실부터 바꾸겠다"며 청년정치를 외치고 있다.

송명숙 후보는 고용보험 개편으로 청년이직급여 신설 및 지원, 청소년을 노동자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권리보호와 노동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와 고졸 노동자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용태 후보는 "지역개발을 더 이상 하지 않고 그 예산을 주민들께 매월 150만원씩 평생 드리겠다"고 공약을 내걸고 있다.

김성식 후보는 '정권에는 경종을 민생에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대 선거 거대양당의 벽을 넘어 정치개혁 후보 김성식이 관악구민과 함께 승리하겠다"며 정치개혁 특별선거구를 강조했다.

김성식 후보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20년 간 구암고 신설, 경전철 예산 후보, 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등 함께 해낸 믿음으로 김성식을 다 크게 키워줬다"며 총선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