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경기지역 총력전 vs 김종인, 서울 유세 vs 손학규, 경기 필승 지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9일 앞둔 6일여야는 열세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와 수도권에서 각각 집중 유세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과 경기북부 지역을 투트랙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부산광역시당 8층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부산 지역 후보를 지원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긴급재난대책은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후 파주갑 윤후덕- 파주을 박정 후보-고양병 홍정민 후보-고양정 이용후 후보, 김포갑 김주영 후보-김포을 박상혁 후보, 고양갑 문명순 후보-고양을 한준호 후보를 유세 지원에 나선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지역 유세 지원을 마친 후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명륜가2와 화혜역 4번 출구에서 퇴근길 인사를 통해 종로주민들을 만난다.

미래통합당 황교안·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각각 서울 지역과 경기 지역 후보 유세 지원에 당력을 집중시켰다.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한국노총 위원장을 면담하고 성루 종료 평창동 유세 밍 골목인사에 나선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후 서울 마포-영등포-양천-서대문-종로- 노원구-광진구 후보 유세 총력전을 펼친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저는 서울시 유권자들이 지난 3년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판단을 어느 유권자보다도 잘 할 수 있다고 저는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4월 15일 총선에서 우리 미래통합당 후보자들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데에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고양정과 고양갑-고양병 후보 지원에 나섰다.

민생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원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지고  경기 지역 필승 유세전을 펼친다.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의왕 김성제 후보를 지원을 시작해 안양동안을-광명갑-오산을 돌며 유제 지원을 펼친다.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는데 정부는 일을 하지 않고, 거대 양당은 정치논리로 싸움만 하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중도개혁 정당, 기호3번 민생당, 오로지 민생, 민생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정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성신여대입구에서 5일차 '민생찾아3바퀴' 이어간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N번방 처벌을 위한 1시간' 침묵의 선거운동을 펼쳤다.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26만 명이 연루된 전대미문의 디지털 성폭력 범죄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국회는 이 시민들의 요구를 소홀히 다뤘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의당은 텔레그램 n번방 방지 및 그 생산자, 유포자, 이용자 모두를 단호하게 처벌하는 법안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거대 양당이 안 하겠다고 하면 우리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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