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이상엽이 다큐멘터리 같은 리얼한 부부연기를 펼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엽은 결혼과 이혼, 현실적인 스토리, 공감 가는 대사, 자연스러운 열연 들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엽(윤규진)은 이민정(송나희)과의 동거를 시작했다. 방도 따로, 밥도 따로, 빨래도 따로인 달라도 너무 다른 서로의 모습으로 부부가 아닌 완전한 남남의 모습에 현실에서 겪을 수 있을 듯한 연기를 펼쳐내며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혼에 관하여 가족들에게 비밀 선언했던 이상엽은 결국 이상이(윤재석)에게 발각. 이에 이상엽은 이혼 사실을 고백하고 섣불리 결혼하지 말라는 현실 충고를 하며 일상적인 대사 속에 담긴 깊은 감성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 말미 이민정의 팀원 한명이 이상엽의 팀으로 이동해 이혼 후에도 역시나 하루가 멀다 하고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이렇듯 이상엽은 코믹과 진지함, 능청스러움, 인간미, 유쾌함까지 모두 겸비한 윤규진의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상엽은 '믿보배'답게 다채로운 표정 안에 윤규진의 감정을 담아내며, 높은 대사 전달력으로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상엽과 윤규진이 만나 보여주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다가도,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고, 깊은 여운을 남기게 하는 이상엽의 열연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