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 우뚝 세울 후보는오직 김보성…지지 호소"

▲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를 방문한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상인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문재인 정권이 저녁이 있는 삶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주 52시간제로 잔업을 못하니까, 노동자들 임금 수준이 더 떨어졌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일을 더 시켜야지 생산을 올리는데 일을 더 시킬 수가 없으니까 기업 문을 닫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노동자들의 소득이 올라간 것도 아니고 더 빈곤해졌다. 문재인 정권은 너무 국민의 삶과 실물경제를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통합당에게 정치를 맡길 수도 없다. 황교안 대표는 뭘했나 삭발, 단식, 청와대앞에서 천막농성, 최근엔 또 공천파동의 장본인으로 민생, 경제, 안보, 평화는 생각도 안하고 오직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문재인 정권을 깎아내려야 되겠다는 생각만 하니까 정치가 엉망이 됐다“

▲ (사진=김진태 기자) 손학규 "문재인·황교안의 권력욕에 나라 엉망돼"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경북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김보성 민생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문재인 정권과 미래통합당을 맹비난하며 한 말이다.

▲ (사진=김진태 기자) 김보성 후보와 손학규 위원장이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손 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싸움 정치로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 그래서 제3당인 민생당이 필요하다. 민생당은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또 손 위원장은 "코로나19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행태는 그만둬야 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론의 통합“이라며 여야가 힘을 합쳐줄 것도 촉구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를 방문한 손학규 위원장에게 엄지척하는 한 시민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정책은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바에는 전체적으로 민생당이 제시한 대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고 또 그걸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나중에 세금으로 환수하는 방법을 적극 제안한다"고 밝혔다.

▲ (사진=김진태 기자) 손학규 위원장이 중앙시장 상인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손 위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경주에는 김보성 후보가 나온 것이다. 김 후보는 경주를 확실한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지식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 우뚝 세울 후보”라며 김보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손학규 위원장과 김보성 후보, 선거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지연설을 마친 손 위원장은 김보성 후보와 함께 전통시장인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며 물품을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사정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김보성 후보 "정직한 정치, 따뜻한 가슴, 부지런한 다리로 서민들에게 다가가겠다"

김보성 후보는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까지 만들며 서민경제를 망치고 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예전에 비해 매출이 20도 안된다.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정직한 정치, 따뜻한 가슴, 부지런한 다리로 서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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