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방역과 유세활동...주민 호응 높여

▲ (사진제공=김유근후보사무소) 중앙시장에서 방역활동하면서 상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진주=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진주갑 무소속 김유근 후보는 주말 동안 방역 활동을 병행한 선거 유세를 이어가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선거운동원들을 3팀으로 나누어 방역 아침 출근길 거리 유세와 저녁 퇴근길 거리 유세를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밤 10까지 진주시 갑 지역구 전역에 코로나19 방역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금요일 오전에는 평거동 금요장터를 방문하여 방역봉사를 실시하면서 시민들을 만나 유세를 하였고, 오후에는 가호동주민센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경상대 일대 대학가를 모두 방역활동을 하였다.

또 저녁8시부터 10시까지 평거동 일대 식당가를 방역하며 주민들을 만나 유세를 진행했다. 김후보 측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방역활동을 중계하여 코로나19로 불안해 집에 계시는 시민들에게 저녁 시간대 바깥 분위기도 전해드릴 수 있고, 특히 방역을 완료한 장소를 라이브로 전달함으로서 방역 완료지역의 정보도 주민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4일 토요일은 중앙시장 광미사거리에서 방송대담차량(유세차)를 이용한 대규모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였다.

김 후보는 경제파탄, 내로남불 비리 폭탄,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이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당연한 일이고, 그 명분을 얻기 위해서는 보수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통합당의 진주갑 공천에서 박대출의원을 경선도 없이 단수 공천하여 도로친박당이 된다면 다가오는 대선에서 인구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 지역에서과 특히 젊은 유권자들은 절대로 찍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친박청산을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40여일 방역활동을 하면서 만난 시민들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민심이 완전히 돌아서 민주당 후보에게는 아무도 표를 주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얻을 수 있는 득표율은 20%에 머무럴것으로 예상한다며, 결국 박대출 후보와 김후보 둘 중 한명이 당선되는 상황이라며 자신에게 표를 던져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유세를 마친 김후보측은 유세차를 탑승하고 거리를 다니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였다. 토요일 오후에는 평거동에서 천수교로 이어지는 강변도로 주변의 벚꽃길과 진양호 공원 일대의 방역을 마쳤고, 5일 일요일은 충무공동 혁신 도시 일대를 저녁 늦은 시각까지 이어 간다고 전했다. 2월 23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시작한 김후보는 5일 일요일까지 44일째 진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유근 후보는 미래통합당에 공천신청을 하였으나 공관위가 경선없이 지난 3월 7일 박대출 후보를 단수 추천하자, 선거법상 탈당 시한인 25일 탈당하고 27일 무소속으로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고 추첨으로 기호10번을 확정 받았다. 지난 26일 진주시청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김후보측은 당선이 되면 선거 직후인 4월 16일 통합당에 복당하여 곧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통합당의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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