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숫성구청 전경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동네방네 찾아가는 행복지킴이) 참여자 12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퇴직 전문 인력의 사회적 활용 및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중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자금형성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수성구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70세 미만(1950~1969년 출생자) 미취업자 중 사회복지사자격증 소지자 또는 방문복지 상담분야 5년이상 근무 경력자이다.

사업기간은 5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8개월간으로, 근무조건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이다. 시급은 8,590원이고, 주·연차수당, 4대보험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6일 수성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월경 시행 예정인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고, 신중년 퇴직자 전문인력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무로 하루 17000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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