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엄태항 군수)는 4월 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푸른요양원 완치퇴원자 중 7명(입소자 4, 종사자 3)이 재검사에서 다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4일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김천, 안동의료원 등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푸른요양원 입소자 A씨(여,91) 등 4명과 종사자 B씨(여,54) 등 3명이 3일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됐다.

입소자 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달 3월 26일 ~ 4월 1일에 푸른요양원으로 돌아왔고, 종사자 3명은 3월 28일 ~ 4월 1일에 요양원으로 다시 출근을 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3일 입소자와 종사자 전원에 대해 관리·점검 차원에서 재검사를 실시했고 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해당 확진자들은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즉각 이송했으며, 일부에 대한 이동동선은 재난안전문자, 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고, 군민들에 증상이 있을 시 봉화군보건소(679-5070~5073)에 연락을 해달라고 안내했다.

봉화군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