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의 간담회 통해 적극적 대책 요구키로

▲ (사진제공=임명배 후보사무실) 임명배 후보가 신리터널 구간 소음 문제 해결키 위해 인근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후 현장을 보고 있다.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4.15 총선 결과에 따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왕배산 부근 신리터널(왕배산) 인근 지역 소음문제가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임명배 후보(미래통합당, 화성을)는 신리터널 구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동탄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1차 아파트 주민 대표들은 임 후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왕배산 신리 터널 방음시설 미설치로 인해 거주 아파트가 직접적 소음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바,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터널을 지나 방음시설 없이 그대로 두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고스란히 소음에 노출되는바 이는 주거안정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다. 이유 불문하고 마땅히 방음시설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과 뜻을 같이하여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화성시, 건설사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구간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 2외곽순환고속도로(이천~오산 구간·총연장 31.2㎞, 총사업비 7642억 원) 화성 왕배산 부근 신리터널(301m) 구간으로, 바로 인접한 곳에 금강펜테리움1차 827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해당 구간 도로가 아파트와 불과 10~3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고속도로의 절반만 덮는 '반터널형' 방음시설로 설계된 것은 소음과 미세먼지 발생으로 주거권에 크게 침해된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적절 대책을 요구해 왔다.

특히, 인근 주민 1만여 세대가 산책로로 활용하던 숲길도 끊겨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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