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미 이혼했거나, 결혼 하루 만에 파경을 맞거나, 곧 이혼을 앞두고 있는 자식들과 한 집에서 복닥복닥 살아가는 송영달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KBS가 제공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차화연은 4남매의 어머니이자 방앗간집 맏딸인 ‘장옥분’ 역을 맡았다. 천호진은 4남매의 아버지이자 용주시장 번영회 회장이며 용주시장에서 닭강정집 사장인 ‘송영달’로 분한다.

두 사람은 슬하에 송준선(오대환 분), 송가희(오윤아 분), 송나희(이민정 분), 송다희(이초희 분)를 뒀다. 장남인 송준선은 불혹의 스턴트맨으로 이혼남이고, 송가희는 전직 스튜어디스로 일했으나 현재는 무직이다. 이혼 후 아이와 함께 친정으로 들어온 상황이다. 또 송나희는 소아과전문 병원 내과의사로 이혼을 앞두고 있다. 송다희는 여행사 인턴으로 일하면서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결혼 하루 만에 남편이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걸 목격한 후 파경을 맞았다.

반면 이상엽은 송나희의 전남편이자 소아전문병원의 내과의사인 ‘윤규진’ 역을 맡았다. 윤규진의 동생으로는 이상이가 ‘윤재석’ 역으로 출연한다.

윤규진과 윤재석의 어머니로는 김보연이 ‘최윤정’ 역으로 출연하며, 최윤정은 ‘장옥분(차화연 분)’의 여고 동창이면서 카페를 운영한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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