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운용교육 및 현장훈련 모습/제공=동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달 25일 사직동 '쇠미산' 일원에서 새로 도입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운용교육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은 진화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산림에 불이 발생할 경우 펌프, 간이수조, 호스, 분배기 등을 연결하여 산불 현장까지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진화훈련에는 관계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산불 진화인력이 참여해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에 대한 조작과 작동방법을 습득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하고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에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새로 도입한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이 효율적인 산불진화와 체계적인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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