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바이러스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 밝혀

▲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발생 후 모든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왔고, 학생들의 개학을 위해 2주 전부터는 강도를 더욱 높인 결과 미국, 유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4일 덕수궁을 찾는 내외국인들의 발길도 뜸해진 상황이다.

문화재청은 도심 안에 있는 고궁과 문화행사들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올 2월부터 전면 금지하고 있고 왕궁수문장교대의식 재현행사 또한 진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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