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교사 대상 원격 수업 시행의 어려움 해소 지원

▲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3월 31일(화)과 4월 2일(목) 2일간 관내 36개 중학교 교감 및 연구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사례 공유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4월 9일(목) 온라인 개학을 앞둔 준비 기간 동안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교육부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 각 학교에서 운영한 ‘콘텐츠 활용 및 과제 수행 중심 수업’과 연계·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사로 나선 경일여중 김한기 교사는 구글 Zoom으로 수업하는 사례를, 심인중 유상은, 정대진 교사는 e학습터 운영 기반을 실시간 원격 수업에 연계하는 사례를 발표했고, 연수에 참가한 교감, 연구부장들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연수를 통해 두려움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 안전 수칙을 지키기 위해 중학교 교감 대상 연수는 오전과 오후 2개 팀으로 중학교 연구부장 교사 연수는 5개 권역별로 실시한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3월 30일(월) 개최된 쌍방향 수업 관련 연수로 현장 지원 역량이 제고된 장학사들을 통해 담임 학교의 원격 수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수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온라인 학습 발전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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