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소방서가 청명․한식을 앞두고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헬기를 이용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사진=청도소방서)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청명․한식을 앞두고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청명․한식(4월 4~5일) 기간 성묘객과 등산객의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등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조치다.

청도소방서는 이 기간 소방인력 566명과 장비 30대, 관할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주변에 근접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선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산불예방과 불법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전 직원의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우현 청도소방서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인 청명․한식 기간 특별경계근무로 대형 산불 화재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전 서장은 "군민들도 작은 부주의 하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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