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점 등 3개 매장에서 진행 중 앞으로 서비스매장 확대예정

▲ 홈플러스 포항점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드라이브 픽업(PICK UP)”을 하는 모습

(포항=국제뉴스) 김진호 기자 = 홈플러스 포항점(점장 김치관)이 코로나19로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픽업(PICK UP)’ 판매를 시작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 고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고민하던 중 패스트푸드점의 보편적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적용하기로 하고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드라이브 픽업(PICK UP)’ 서비스는 이제 시작한 지 보름 남짓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20여 건의 주문이 몰려들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서비스 기간이 짧은 데 비해 고객만족도는 최고수준이다.

벌써 맘카페 등 블로그나 SNS 등에는 홈플러스 포항점 ‘드라이브 픽업(PICK UP)’ 서비스에 대한 만족 글들이 쏙쏙 올라오고 있다.

주문방식은 비교적 단순하며 먼저 홈플리스 홈페이지 접속해 물품을 구매해 장바구니에 넣은 다음 드라이브 픽업에 체크 후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면 된다. (홈플러스 어플 또는 홈페이지에서 주문→11시~21까지 직원과 원하는 시간 지정→ 주차장 출구에서 픽업)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통화로 얘기하면 홈플러스 직원들이 주차장 출구에서 바로 승용차에 실어주는 픽업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포항점의 픽업 서비스를 받은 한 고객은 홈페이지 글을 통해 “코로나19로 매장에 장 보러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홈페이지(어플)에서 픽업을 선택하니 직원분들이 먼저 전화가 와서 만날 시간을 정해 주차장에 도착하니 3분 만에 물건을 확인하고 마트를 떠날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픽업서비스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포항점 김치관 점장은 “고객들이 좀 더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판매방식을 빌렸고 현재 포항을 비롯한 3개 매장에서 진행 중이며 고객의 요구 상황을 보면서 전국 확대를 고려 중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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