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래스룸 연수와 Zoom 활용 수업으로 온라인 개학 대비

▲ (사진제공=창녕교육지원청) 2일 창녕교육지원청 홍영원 교육장이 영산초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참관 하고있다.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 창녕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관내 영산고등학교와 영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으로 실제 수업 진행을 위한 자료 제작 과정과 Zoom 수업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과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참관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영산고등학교는 전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구글 클래스룸에서 과목을 개설, 시간표를 입력 한 후 교과별로 자료를 링크하거나 탑재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콘텐츠 안내형과 과제제시형 원격 수업 연수가 시행되었다.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에서 YouTube를 포함하여 저작권에 저해되지 않는 다양한 영상과 텍스트 자료를 가공하여 수업을 구성하는 방법, 학생들의 토론과 과제 제출, 댓글 달기 등으로 수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개학 준비에 임하는 교사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영산초등학교는 6학년 1반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Zoom’ 도구를 활용한 쌍방향 화상 수업을 시연하였다. 사전에 교사가 제작해 둔 PPT와 경남 e-학습 터 자료를 병행하여 수업이 진행됨으로써 배움이 있는 수업, 역량을 기르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교사의 안내에만 그치는 일방 수업이 아닌 쌍방향 수업으로 학생들의 역량이 한층 Jump-Up 될 수 있는 수업이었다.

이날 홍영원 교육장은 “원격 수업이 처음 진행되는 만큼 인프라 조성과 운영상 시행착오 및 교육공동체 대상별로 우려되는 제한점 등 예상되는 문제들이 다소 있지만, 학교 제반 준비에 대한 노력, 선생님들의 열정, 학생들과 가정의 관심, 지자체의 지원이 함께한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창녕=국제뉴스) 창녕교육지원청 전경.(사진=홍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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