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에 주소지를 둔 ‘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는 태국과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귀국한 3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A(35)씨는 일산동구 사리현동 사리현사거리 인근에 거주하면서 태국과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지난 2일 태국에서 귀국했다.

A씨는 2일 오전 9시20분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 7400번을 타고 일산서구 킨텍스 캠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이동한 후 검사를 받고 고양시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하지만 2일 오후 6시40께 나온 검사결과 양성 판정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격리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A씨가 머문 킨텍스 캠핑장과 자택 등을 방역하고 동선이 파악 되는대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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