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조로 연소확대 없이 방어”

▲ (사진제공= 군산소방서 ) 지난 2일 17시 36분경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공장화재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일 17시 36분경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공장화재가 발생했고, 초기에 소방력 대량투입 및 유관기관 지원요청으로 진압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3개 동으로 이루어진 공장으로 3개 동 중 가운데 공장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소방서는 오식도동 공장화재에 지령을 받고, 초기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꾸려 가용 가능한 소방력을 총동원,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방지에 주력했다. 화재 공장동에는 각종 생활폐기물이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제공= 군산소방서 ) 지난 2일 17시 36분경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공장화재

군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인근 소방서 및 중앙구조단, 호남특수구조단, 군산시청 및 경찰, 한국전력 등 총 9개의 유관기관에 지원을 받아 소방헬기와 차량 37대 및 현장인력 235명을 투입,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방지에 주력했으며, 화재발생 공장동 외에 다른 2개동의 건물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소방서 추산 약 3억여원의 부동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자세한 화재원인조사 및 피해액 산정에 대하여  더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강한 바람과 내부 가연물이 많아 화재진압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근 소방서 및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조와 지원으로 다른 건축물의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라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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