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3일 저녁부터 도청 안팎에 있는 주차시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도청사 인근 팔달산 주요 산책로에서는 노점상과 불법주정차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 경기도청 전경

도청과 팔달산 산책로 주변의 명물인 벚꽃을 관람하기위해 위해 몰려드는 인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벚꽃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2일까지 적용되고, 연장될 수도 있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봄꽃축제도 취소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물리적 거리두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산책을 하게 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2m 이상 다른 사람과 일정 거리를 두는 등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