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거리인사 모습(사진=국제뉴스)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미래통합당 이종배 총선 충주 후보는 3일, SOC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충주역사 신축 및 동충주역(금가역) 설치'를 제시했다.

충주역사는 준공한지 40여년 경과된 건축물로 노후화가 급속 진행 중이고, 내진설계 미반영으로 지진 및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해 국회 예결특위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주역사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충주역은 중부내륙선과 충북선이 만나는 국토중앙의 환승역으로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충주역사 신축이 필요하다"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5개면(금가, 동량, 산척, 엄정, 소태) 주민들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충주역(금가역) 설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후보는 남부내륙선 철도, 수서 ~ 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수로 장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도 제시했다.

그뿐 아니라 중부내륙선철도 개통, 충북선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여건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중부내륙선철도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충주 이전 등 제5산단 일원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향상 및 향후 우량기업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금봉대로 ~ 제5산단(현대엘리베이터)간 도로·터널 개설'도 주장했다.

그 외에도 이 후보는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비롯해 △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및 달천 통과구간 개선 △ 충주 ~ 원주간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금가역 ~ 동충주산업단지 지선 연결 △ 동서고속도로 제천 ~ 삼척 구간 조기 완공 △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 여주 구간 확장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및 충주역간(검단 IC구간) 도로 연결 △ 충주종합운동장 ~ 송림마을 간 도로신설 △ 용산주공아파트·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 지원 △ 도심 주차장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종배 후보는 "취약했던 고속교통망에 있어 두 번의 국회의원 임기동안 공약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SOC를 확충해 충주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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