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함께 고통받는 시민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선거가 돼야 한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공천을 한답시고 하루에도 3번을 뒤집고, 무려 7번이나 뒤집어 대표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임의적으로 내려꽂는 이런 공천을 경주시민은 용납할 수 없다. 이번 선거는 경주시민을 우롱한 미래통합당을 심판하는 21대 총선을 만들자”

▲ (사진=김진태 기자) 권영국 후보, 이번 선거는 경주시민을 우롱한 통합당 심판하는 총선

4.15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거리유세에서 기호6번 권영국(정의당, 경북 경주) 국회의원가 통합당의 공천을 맹비난하며 한 말이다.

이날 권 후보는 “코로나19로 우리의 민생이 마음이 얼어붙었다”며 “이번 선거는 함께 고통받는 시민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민심을 달랬다.

그는 “지역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도심상가가 비어가고 있는 현실을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달라. 반드시 해내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거리유세에 나선 권영국 정의당 후보

권 후보는 “자신은 30년 동안 불의한 권력에 맞서 노동자·서민과 함께 싸워온 해고 노동자이자 변호사”라고 밝히며 “이제 얼어붙은 잘못된 정치를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또 “공약만 내걸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잘못된 기득권 정치를 반드시 바뀌내겠다. 권영국이 경주에서 새로운 바람 기분좋은 바람을 일으키겠다. 경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머리숙여 인사하는 권영국 정의당 후보

특히 권 후보는 “미래로 향하는 우리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자신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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