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상 4월 17일까지 연장 모집, 포항시민의 날에 수여

▲ 포항시청 전경(김진호 기자)

(포항=국제뉴스) 김진호 기자 = 포항시는 지역사회 건설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2020년 포항시민상을 시상하기 위해 17일까지 기간을 연장하여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자는 전체 시민의 본보기가 되고 지역에 헌신한 공적이 뛰어나 시민화합에 큰 업적을 남긴 시민, 지역을 위해 묵묵히 선행하여 포항을 빛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장 또는 개인의 경우 가구주 30인 이상의 연서를 받은 추천서, 공적 조서 등 서류를 갖추어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되며, 상세한 내용은 포항시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수상자 결정은 포항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통하여 5월 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복조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추천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주위에서 포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시민상은 1979년 제정되어 총 3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작년에는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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