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이틀째 계속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선거운동 첫날인 2일'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선거운동 첫날도 '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이틀째도 달리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전날 도착지였던 여수공항을 출발, 여수산업단지를 거쳐 전남테크노파크를 따라 달리며 점심식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과 같이 하면서 국민의 삶 속에서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국토종주 행보를 이어갔다. 

오전 달리기를 마친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식당에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 달리다 보니 날씨는 봄날인데 많은 가게들이 전부 비어있었다. 경제가 이렇게 심각했던 적이 없었다"라고 우려를 표명한 뒤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시면 공무원과 공공기관, 공기업 임직원의 임금 중 10%를 3개월 사용 유효기간의 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부가가치세법 개정으로 간이과세 기준을 연 1억 원으로 올리고, 한시적으로 매출액 2억원 이하는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는 방안을 즉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계가정과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기초생활에 필요한 건강보험요금,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을 감면 또는 삭감하여 실질적인 현금지원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도 약속했다.

안철수 대표는"가짜 비례정당들 때문에 이 고생이다. 살찐 돼지에게 밥을 더 주면 안 된다. 오히려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셔야 , 살찐 돼지들이 겁내서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는 것 아니겠나"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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