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국민들 정부의 무능한 실태 엄중한 심판 내리실 것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4월 총선 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0시 서울 중구 동대문 새벽시장 일대를 방문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미래통합당은 4월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수도권 민심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심재철·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과 경기도 지역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집중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경기 권역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오산-용인-광주-남양주 -의정부 후보 유세 지원을 펼친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두산타워빌딩 앞과  중부경찰서 지구대 등 서울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래랜서 이런 사람들이 지금 생계의 아주 극단에까지 도달했다고 생각하는데 정부가 무능한지 아직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하나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에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갖고 예산을 새로이 구조조정을 통해 돈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거에 대한 감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반면 "우리보다 코로나 사태를 늦게 겪고 있는 독일 같은 나라는 이미 1조 달러의 유로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일단은 급하고, 자기들의 기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터전을 보전하기 위해서 5000억 유로 정도는 아무런 소리 없이 사전에 지급하고 사후 처리하는 그런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데 우리는 정부 형태가 그렇지만 지금 불이 나고 있는데 불을 빨리 끌 생각을 하지 않고 불 끄는 방법만 자꾸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같은 정부의 무능한 실태를 시민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내리실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통합당 후보 모두가 4월 15일 승리를 이뤄서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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