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해맞이해안로 철제휀스 3,160m 중 1,066m 정비

 

(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 =제주시는 환상자전거길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됐던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환상자전거길 구간 철제휀스의 정비공사를 4월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구간에 설치된 철제휀스 대부분은 제주환상자전거길 조성 당시인 2010년도에 설치됐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노후화되어 파손 및 미관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3월 23일 철제휀스 정비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 설치된 철제휀스 3,160m 중 노후화된 철제휀스 1,022m 구간의 상단부 난간대를 전부 철거했다.

4월 중으로 용접작업을 통해 상단부 난간대를 새롭게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특히 심하게 노후화된 44m 구간에 대해서는 기존에 설치된 철제휀스를 목재휀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녹발생이 없는 합성목재 난간대로 교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여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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