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출정식 갖고 4월 총선 승리 대장정 돌입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동묘앞역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4·15 총선의 선거운동이 첫날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2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 21대 총선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을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으로 정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한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0시부터 서울 종로구 우리마트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와 국회 출정식에 참석해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동묘앞역 출근인사와 청운효자-사직-무악동 등에서 거리유세에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어제 밤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나라살리기, 경제 살리기' 출정식을 갖고 2일에는 경기도 당사에서 선거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은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 날부터 종로구에서 후보활동에 집중한다.

황교안 대표는 "이번 4.15 총선, 누가 뭐라고 해도 지난 3년의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난 3년의 참혹한 실패를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잘못된 국정을 바로 잡아서 바꿔서 사는 길을 택할 것인지 결정된다"고 말했다.

▲ 황교안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0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4월 총선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서울 민생 현장 방문을 시작해 경기도 권역 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갖고 오산 용인 광주 남양주  의정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민생당도 가락동시장을 시작으로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선거운동 첫날 0시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 민새으 오직 민생 기호 3번 민생 정당 민생당이 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 정신은 대한민국의 정신이라며 우리 기호 3번 민생당은 광주 5월 정신을 받들어서 이 땅의 거대 양당의 극한 정치, 싸움 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이루고자 광주에서부터 기호 3번 민생당의 지지를 받아 대한민국의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살리고 평화 통일의 길을 추구하도록 하겠다"며 첫 광주지역 선거운동 의미를 밝혔다.

▲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0시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기호 3번 민생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참석하고 최경환·박주선  장병완 천정배 김명진 노승일 김동철 선거 캠프를 차례로 지원 유세를 펼친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 지축차량기지 심야근무 노동자를 격려하며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하고 총선 선거운동 출정식을 인천에서 개최한 후 인천 연수구을 이정미 후보 지원유세한다.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지축철도차량기지에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코로나19 양극화를 막는 최전선에서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노동 위기를 막는 것인 진정한 코로나 위기극복이라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2일차 천리길 국토대종주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이어가며 총 4회에 걸쳐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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