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2월22일 첫 확진자 이후 21명 퇴원, 1명 사망

▲ 벚꽃길에서 방역활동 벌이는 모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 만 26세 남성이 1일 밤 9시10분께 '코로나19' 40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업차 울산을 방문해 동구에서 머물던 이 남성은 지난 31일 최초 증상을 느끼고 울산대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현재 별다른 건강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남성의 감염원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2월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모두 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1명이 퇴원했고, 1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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