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정의당 오현주 후보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정의당 오현주 후보, "만 20세, 모든 청년에게 3000만원 지급하는 청년기초자산제 도입하겠다."

오현주 정의당 마포을 후보가 마포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주민 밀착형 12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가 제시한 주민 밀착형 12대 대표공약은 ▲ 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 청구권 도입으로 9년 안심 거주 보장 ▲ 전국민 1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원으로 코로나 민생 피해 직접지원 ▲ 텔레그램 N번방, 디지털 성폭력 강력대응(가해자 처벌강화, 아동성착취에 대한 강력대응, 피해자 지원 체계강화) ▲ 100년 가게 지원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 만 20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3000만 원 지급하는 청년기초자산제 도입 ▲ 기초연금 40만 원으로 인상, 적극적 빈곤 예방으로 생애주기 기본생활 보장 ▲ 망원우체국 폐국반대, 운영연장 ▲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어린이가 놀기 좋은 기적의 놀이터 추진 ▲ 어르신 돌봄, 마포형 커뮤니티케어 서클 추진 ▲ 작은산 생태 복원 및 바람길 숲 조성 추진 ▲ 합정동 군부대를 반려동물 자유공원으로 추진 ▲ (가칭) 마포살림재단 설립으로 지역화폐,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이다.

오현주 후보는 "명품도시 마포를 만들겠다고 기득권 정치인들이 입을 모아 말하면서 지역의 정치인들은 마포의 집값이 올랐다며 자랑스럽게 의정보고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시의 품격이 집값만으로 결정된다면 마포에 살 자격을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 라고 물었다.

▲ 마포 정의당 오현주 후보

이어 "아파트 품격을 해친다는 이유로 마을버스를 못 다니게 하고 임대아파트 세대를 분리하기 위해 화재 대피로를 막는 마포구의 모습은 부끄러움을 넘어 가슴 아픈 자화상" 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2010년, 32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지역주민들은 저에게 20퍼센트가 넘는 지지를 보내주었음을 잊지 않고 있다." 라고 밝힌 뒤 "그때부터 마포는 저에게 소중한 이름이자, 한없이 다정한 이름이 되었다."라고 소회했다.

이어 "마포구를 한 정치인이 아닌 마포구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마포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일터를 지키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국회로 꼭 보내 달라"며 간절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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