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직원 활용한 노후 안내판정비, 예산절감 기여

▲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일대에 설치된 안내판 중 노후되고 색이 바랜 안내판을 코로나19로 중단된 체험 및 행사와 관련된 자체인력을 활용하여 오는 4월말까지 정비를 추진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월미공원 안내판 중 상태가 불량한 65개 안내판이며, 그 중 표지판은 글자 및 이미지를 다시 도색하는 정교한 작업으로 미술에 소질에 있는 안내소 직원이 적극 나서서 정비중이다.

이번 안내판 정비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 자체 정비가 가능한 시설을 조사해 추진 중이며 2천만원 가량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오는 4월 다목적구장 등 자체 정비가 어려운 시설물은 도색공사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면 벽화 재능 기부 봉사단을 활용하여 미관저해 벽면에 벽화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시범적으로 추진한 안내판 정비가 전문업체에서 제작한 안내판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예산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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