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공동위원장에 조경태(국회의원)·박한일(전 한국해양대 총장)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2020 통합 선대위)는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부산해양특별시 설치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입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31일 오후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부산해양특별시 설치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 입법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제공=2020 통합 선대위

그 후속 조치로 부산해양특별시의 실질적인 추진동력을 마련하고자 '부산해양특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조경태(국회의원)·박한일(前 한국해양대 총장) 공동선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은 하준양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사무총장, 최형림 동아대경영대학원 학장이 맡기로 했고, 현역의원으로 이헌승(국회의원) 총괄본부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또 고문으로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이 위촉됐고, 참여하는 주요 인사로는 이동욱 부경대 명예교수, 강인준 부산대 명예교수, 김충효 경성대 명예교수, 문두열 동의대 교수, 이재형 한국해양대 교수, 류청로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 정기수 대승 노무사 대표 등이며, 향후 100명 내외의 매머드급 전문가로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부산해양특별시 추진은 부산을 해양수도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수도권에 대응하는 중추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부산해양특별시가 될 경우, 국가예산 지원, 첨단해양과학기술단지 조성, 부산해양투자진흥지구 및 선박특구 지정, 복합마이스리조트 유치, 국제화 교육환경 조성 등의 사업이 핵심내용으로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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