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분노의 시승식' 영상캡처

가수 아이유가 만우절을 기념해 '시승식'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유는 1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채널에 ‘아이유 분노의 시승식’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이 분에게 운전을 많이 배웠습니다. 자존심도 많이 상했지만, 열심히 배웠습니다"라며 자신의 아버지를 옆에 태웠다. 이어 운전면허를 딴 기념으로 아버지와 드라이브를 하겠다며 자신이 효녀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이유는 옆에 앉은 아버지에게 에어컨을 켜달라고 하면서 자신을 '신인 운전자', '초보 운전자'라고 칭했다. 또 그동안 면허를 따지 않은 이유로 '겁이 많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필기시험은 한 번에 땄다며 자랑스러워했고, 현재 운전 중인 도로가 엉망진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왜 이렇게 끼어드는 사람이 많은 거야'라며 투덜거린 것.

하지만 아이유의 시승기는 만우절을 기념해 올린 '페이크'였다. 실제 운전자는 그의 아버지였고, 아이유는 카메라 좌우 반전 효과를 줘서 마치 자신이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은 것처럼 연기했다. 핸들 역시 모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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