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신라왕경특별법 개정, 한수원 본사…동경주민 동의하에 중심시가지로 이전

▲ (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후보, 고심 끝 출마결심 했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고심 끝에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일윤(무소속, 경북 경주)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1일 열렸다.

개소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정회 회원들의 방문까지 취소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개소식 시간을 길게 잡고 몇 분씩 나눠 방문해 줄 것도 미리 전달됐다.

김일윤 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지금 경주의 현실이 발전은 커녕 오히려 퇴보하거나 소멸돼 가고 있는데도 김석기 후보느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고 하거나 사실 그대로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이해를 구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당선만을 위해 사실을 왜곡시켜 치적으로 삼거나 당론을 앞세워 경주의 미래가 달린 문제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 (제공=김일윤 후보캠프) 김일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그 예로 김일윤 후보는 김석기 후보가 신라왕경특별법을 국가로부터 재정적인 뒷받침을 보장받지 못한 상태, 사업주최가 문화재청장에서 경주시장으로 격하됐는데도 서둘러 통과시켜 놓고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 선전하고 있다며 한마디로 통탄스럽다고 밝혔다.

▲ (제공=김일윤 후보캠프) 김일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또 김 후보는 "현 한수원 본사 위치는 시민에게 도움이 안된다"며 "동경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중심시가지권역으로 이전, 경주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사항은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통합당의 공천과정을 지적하며 "이번 공천과정은 경주시민을 무시한 어린아이가 봐도 말도 안되는 공천이었다"며 통합당을 공천을 비난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후보,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경주 발전' 보장받을 수 없다

김일윤 후보는 "이미 10년 전에 정치의 현장을 떠나 있었으나, 지금의 상황을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경주의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라고 밝히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본과 상식, 원칙과 약속을 지키고, 경주시민을 위하고 경주발전만을 생각하는 올바른 사고를 지닌 정치인이라면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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