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한국은행은 "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23.5포인트 하락한 6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전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업황 실적BSI는 54로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 업황BSI는 56으로 전월대비 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지수는 지난 2009년 3월(56) 이후 가장 낮았다.

낙폭은 지난 2월 -11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비제조업 3월 업황BSI는 53으로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3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23.5포인트 하락한 63.7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다음달 전망지수도 일제히 하락해 암울한 모습이었다. 전산업의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53으로 전월대비 -16포인트 내려갔다. 제조업은 54로 -15포인트, 비제조업은 52로 -1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이번 조사는 전국 3696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중 85.5%인 3160개 업체가 응답했다. 제조업 1906개, 비제조업 1254개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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