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母性)의 사랑으로 ‘필터 교체 면마스크’ 지원

▲ 면마스크 전달식하는 문훈숙 세계회장과 정윤권 청파동 주민센터 동장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3월 31일 본부 세미나실에서 문훈숙 세계회장과 김수연 한국회장, 청파동 주민센터 정윤권 동장, 김희순 복지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 청파동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감염예방 필터교체 면마스크 1,500장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든 청파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달식을 준비했다”고 강조하면서 “주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어 다함께 끝까지 힘을 내 반드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며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 면마스크 전달식하는 여성연합 회장단과 청파동주민센터 직원들

여성연합은 지난 3월초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대구 30가정, 경북 25가정 총 55가정을 추천받아 ’긴급생계자금’ 가정당 2십만원씩 총 11백만원을 지원했으며, 대구 동구청에도 방역·예방기금 5백만원을 전달한바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유학 온 대학생을 위한 면마스크 제작 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으며, 여성연합 회원들은 마스크 제작 봉사에도 참여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여성연합은 여성의 모성적 사랑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취지하에 UN과 국제협력, 지도자양성과 교육, 평화와 화해운동, 국제구호와 나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세계 190여개의 나라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UN NGO 포괄적 협의지위기관으로 UN에서 인정받는 세계적 단체이다. UN 포괄적 협의지위기관은 UN에 등록된 NGO 가운데 150여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것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산하 11개 위원회의 모든 회의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회에 회의 의제를 상정할 수 있고, 발언권이 주어지며 각종 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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