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명규 파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 안명규 의원은 31일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포인트 추경 예산안 산정에 있어서 파주시의회 회의 규칙  제67조를 준수하고 큰 틀에서 간결하게 세출 구조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안명규 시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원포인트 추경 예산안은 시급을 요하는 사항이고 국가 재난 상황인 만큼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며 "하지만 1,100억의 추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면밀히 검토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포인트 특별 예산 위원회를 통해 본 추경안을 심사하여 일문일답 형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예산에 편성할 2020년 예산편성계획서를 만들어야 한다"며 "찔끔찔끔 추경예산을 편성하지 말고 큰 틀에서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안 의원은 "현재 활용 가능한 예비비 및 재정화 안정기금, 기정 예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행부진이 예상되는 사업 등을 감액하고 절감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간결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에게 부여받은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와 의회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예산안 산정은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사일정 과정에 흠결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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