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됐다.

교육부는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능 연기 등 2021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이에 올해 수시모집에 반영될 고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각각 미뤄졌다.

또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미뤄지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는 2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 평가원은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수능처럼 두 차례 모의평가도 2주씩 연기돼 6월 18일과 9월 16일 각각 치러진다.

한편 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확정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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