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천소방서>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소방서는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올해 청명·한식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상춘객과 성묘객 등의 야외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사전차단 및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유지 ▲산불진화장비 정비·점검 철저 및 산불 상황전파체계 점검 ▲화재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예방순찰 실시 ▲의용소방대 운영을 통한 예방순찰 및 캠페인 활동 등이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은 산불 예방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담뱃불, 잡목 소각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