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주관 전국 소방본부 종합평가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 주관으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종합평가인 '2020년 국민행복소방정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표창과 포상금을 교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소방청에서는 2010년부터 "화재와의 전쟁"이란 테마로, 전국 소방본부 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현재는 "국민행복 소방정책"의 명칭을 사용해 각 시·도 소방본부를 종합평가 하고 있다.

2020년도 국민행복소방정책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 보장을 위한 소방행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평가로써, 5개 분야 91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은 2020년도 평가에서 전국 소방본부 평가시행 이후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강하고 역동적인 부산소방 구현"을 위한 현장중심 업무추진으로, 단 한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전통시장 및 요양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광역시 1위와 긴급구조훈련 전국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유치, 소방관서 영양사 배치하는 등 최종 평가에서 타 시‧도에 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김재현 기획예산담당은 "2020년도 국가와 지방이 하나되는 국가직 소방의 원년을 맞이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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