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기업진흥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기업진흥원(원장 연경환)은 가경터미널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임헌섭)와 31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인 가경터미널 시장을 돕기 위해 연경환 기업진흥원장을 포함한 전직원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번 협약 내용은 기업진흥원 직원의 매월 급여 일정액 공제 및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진흥원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시 가경터미널 시장 입점엄체 물품 우선 구매, 매주 수요일‘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날’로 지정 운영 등이다.

특히 연경환 원장을 포함한 기업진흥원 직원 40명은 앞으로 3개월 동안 매월 급여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공제해 800만원 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연경환 기업진흥원장은 "가경터미널 시장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며 "비록 작은 일이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인 가경터미널 시장 상인분들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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