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일보·KBS전주방송총국, 2차 여론조사...신영대 48.4%·김관영 42.4% 접전

▲ (좌로 부터)신영대 후보,이근열 후보, 최순정 후보, 김관영 후보.

(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8년만에 재대결로 초미에 관심을 끌어온 군산지역 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48.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는 4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6%p 차이다.

미래통합당 이근열 후보 2.6%,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순정 후보 0.3%, 없음·모름·무응답은 6.3%였다.

이번 군산지역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59.8%로 절대적이었다.

이어 정의당 10.1%, 열린민주당 5.6%, 미래통합당 5.5%, 국민의당 2.0%, 민생당 0.8%, 민중당 0.7%, 우리공화당 0.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1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관영 예비후보의 인물론과 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의 집권여당론이 격돌하고 있서 전북 지역 타 선거구에 어떤한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사다.

▲ 신영대 후보

민주당 신 예비후보는 총선기간 동안 군산의 경제회생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여당인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설득해왔다.

▲ 김관영 후보

반면 무소속 김 후보는 총선 출마선언에 앞서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군산의 재도약으로 새만금에 새만금복합리조트와 새만금지식산업센터를 건립을 공약으로 줄곧 검증된 2선 경력의 인물론을 강조해왔다.

여론조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북 대다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층의 표심이 어느곳으로 향할지가 선거 막판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선거에 참여하는 만18세 이상 군산 선거인수는 3,118명(남자 1,598명, 여자 1,520명)이 투표권을 어떻게 행사하느냐에 따라 이들이 표심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정가는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에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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