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4억 5천만원 확보…31일부터 모집, 기업당 최대 4500만원 지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31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 14억 5천만여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대구TP가 유일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예비창업 및 창업 도약기에 있는 스포츠혁신 성장기업의 일자리와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구TP는 3월 말부터 지역의 스포츠산업 분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모집 및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협약을 맺은 후, 창업교육 및 최대 4,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구가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홈페이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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