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의원, 청주시 운영 모든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 진행 제안

▲ 충북 청주시의회 본회의장./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가 31일 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2020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1065억원을 원안·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예산 2조4860억원 보다 1065억원(4.28%)이 늘어난 2조5925억원으로 국도비 보조금 455억원, 교부세·교부금 2억원, 순세계잉여금 608억원 등 1065억원이 담겨있다.

세출예산은 ▶긴급재난생활비 683억원 ▶아동양육 대상자 한시지원 199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55억원 ▶청주사랑상품권(900억원 규모) 발행비 81억원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생활지원 23억원 등이다.

 

▲ 김은숙 충북 청주시의원./국제뉴스통신DB

 

한편 이날 김은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51회 임시회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긴급재난생활비 683억을 포함, 여러 지원예산안이 편성돼 있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운영이 무기한 중단되고 평생학습관은 개강조차 하지 못한 상태"라며 "청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대하여 대면수업이 가능할 때 까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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